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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 코파운더] 주확’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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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Motion,Cofounder
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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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PLAIF의 AI Motion 팀에서 로봇의 행동 AI를 개발하고 있는 김주확 입니다.

Q. PLAIF에 합류하시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PLAIF에 합류하기 전 저는 휴머노이드 로봇 동아리에서 Vision 관련하여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딥러닝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혼자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동아리 선배로부터 졸업한 선배들이 딥러닝 스터디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 같이 딥러닝 스터디를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딥러닝을 배우면서 대표님께서 딥러닝을 산업용 로봇에 적용하면 정말 좋겠다고 하셨고 결과적으로 스타트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멤버를 모으실 때 스터디 멤버인 저도 제의를 받았지만 아직  학생이고  군대도 다녀오지 않아 석사를 준비 중이었기에 처음에는 조금 망설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학부 연구생으로 KIST를 다니고 있었는데 담당 박사님께서 전문 연구원이 되는 게 쉽지는 않을 것이라 하셨고 석사 전문 연구원 같은 경우도 TO가 줄어들어서 미래에 대한 걱정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스타트업 창립 멤버로 들어가고 회사를 전문연구요원이 가능하게 만들면 쉽게 석사 전문연구요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창립 멤버가 되었습니다.
PLAIF이 설립되던 당시 저는 졸업 준비 중이었고 딥러닝과 관련된 졸업작품을 하고 싶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담당 교수님께서 연구 년이었기에 아쉽게도 산업용 로봇딥러닝에 관련된 주제로 졸업작품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는 선배가 자율주행 자동차 대회에 같이 나가자고 제안하여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처음 해보는 분야였지만 다 같이 공부하여 국제대학생 창작 차동차 대회 자율 자동차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딥러닝은 산업용 로봇이던 자율주행이던 어느 분야에서든 적용되는 부분이라 걱정은 없었습니다.
자세한 기사는 링크 참조!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동적 환경에서 쓰레기를 분류 중
저는 현재 기존 정적 환경에 대한 강화 학습이 아닌 동적 환경에 대한 강화 학습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한번 들어 보겠습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현장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얼마만큼 많이 생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는 물체의 불필요한 행동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영상은 링크 참조!
만약 어떤 작업을 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가 중간마다 멈추게 되면 생산량이 줄어들게 되겠죠? 이를 보안하기 위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하는 물체가 멈추지 않고도 작업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로봇팔에 적용되는 강화 학습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보이시는 쓰레기 분류 작업을 하는 로봇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수한 영역 중에 일부분입니다. 저희는 쓰레기 분류뿐만이 아닌, 반도체, 자동차, 전자기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동적 환경 강화 학습을 적용할 수 있는 AI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강화 학습을 적용할 수 있기에 다양한 작업을 복잡한 세팅 없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Q. 앞으로 PLAIF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공장이나 특정 장소에만 존재하는 로봇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람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봇을 만들고 싶습니다!
PLAIF이 현재 하고자 하는 일은 눈으로 나타내기에는 쉽지 않은 영역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 잘 모르면 생소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로봇처럼 음식을 서빙하는 로봇이나, 청소를 하는 로봇 등은 로봇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러나 이러한 로봇들은 AI 로봇이라고 말하기에는 AI를 정의하는 영역이 너무 넓습니다.
우리는 코딩으로 설정되어 있는 단순 반복 작업을 하는 로봇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AI 로봇 시대를 열 수 있는 AI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딥러닝강화 학습은 눈에 보이는 형태가 아닌 백 단계에서의 작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기술이 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인지 직관적으로 설명하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자비스!
하지만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자비스의 팔은 PLAIF이 하고자 하는 일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자비스는 어마어마하고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토니의 수없이 많은 AI들 중 하나로 저택 관리, 비서 역할은 물론, 해킹과 아이언맨의 전투마저 보조합니다.  영화 주인공인 토니 스타크는 분명 천재이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아이언맨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자비스라는 훌륭한 인공지능 비서가 있었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며 빠르게 아이언맨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듯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며 사람들을 도와주는 AI를 만들는 걸 꿈꾸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로봇을 특정 부류의 사람만 로봇을 다룰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쉽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주확님에게 PLAIF이란?

PLAIF이란 도전하기 힘든 문제를 도전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 입니다.
엔지니어라면 누구나 본인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직에서 일하고 싶어 합니다. PLAIF에서는 누구나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를 풀고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