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라잎호의 선장이자 조타수를 맡고 있는 정태영입니다.
플라잎의 전반적인 사업을 책임지며, 모든 플라이퍼의 급여를 챙겨주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습니다.
승부욕이 강해 한 번 마음이 꽂히면 쉽게 놓지 않는 성격이며,
무언가 시작하면 제대로 수행하며 끝장을 보기 때문에 애매한 중간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운동을 좋아해 아직도 꾸준히 하고, 늦은 나이에 아마추어 무에타이 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한 경험도 있습니다. 당시 링에서 죽으면 죽었지, 결코 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우주를 좋아하고 허황된 꿈을 자주 꾸며 조금은 몽상가입니다.
좌절보다는 희망을 포기보다는 가능성을 보는 편인 것 같습니다.
또한, 강력한 트리플 A형입니다.
Q. PLAIF을 창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창업 계기는 PLAIF 유튜브 채널 EO 인터뷰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만,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로봇을 구동하기 위해 반복적이고 단순한 작업과
엔지니어가 계속 투입되어야 하는 것에 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기존의 로봇 구동 방식에 대한 불만이 커졌고, 코파운더들과 함께 AI 스터디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우연히 좋은 기회가 찾아와, 그 기회를 통해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플라잎의 모든 업무를 맡고 있는데,
특히 월요일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부분 미팅이 진행됩니다.
각 플라이퍼가 프로젝트 관리/리딩, 개발, 마케팅, 재무/회계, 운영, HR, 영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저는 이 모든 업무를 총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플라이퍼들의 성장을 도모하며,
각 플라이퍼가 원하는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든 전략을 수립하는 것입니다.
모든 플라이퍼가 그렇겠지만, 저 역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은 "고민"입니다.
저는 장비가 없어도 일을 할 수 있어서 회사 안팎으로 틈 날때마다 일을 하며 고민합니다.
집에서도 고민, 자면서, 운동하면서, 심지어 화장실에 있을 때도 늘 고민합니다.
결국, 지금의 삶은 고민과 그로 인한 결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PLAIF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초기 고생하시는 플라이퍼들이 집 한 채 마련할 수 있는 정도의 수익을 내는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목표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라잎을 효과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플라잎이라는 회사가 크게 성공한다면, 모든 플라이퍼들은 더 많은 돈을 벌수 있을 것이며,
물론 저 역시 그에 따라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목표는 우리가 수행하는 일이 의미 있는 일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술을 통해 직장과 가정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싶습니다.
Q. 곧 만나게 될, 예비 플라이퍼에게 한마디!
인터뷰 때 항상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는 플라잎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입니다.
어떤 회사에서든 업무가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면
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개인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플라잎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며, 그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헌신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다른 기업과의 비교나 복지, 워라밸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가진 목표와 열정에 기반하여 어떤 가치를 창출하고 싶은지 알고 싶습니다.
모든 이가 쉽게 이룰 수 있는 꿈은 진정한 꿈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꿈을 향해 함께 동행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예비 플라이퍼 환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태영님에게 PLAIF이란?
"가슴 뛰는 삶을 살련다" 라고 유튜브에서 언급한 대로,
플라잎과 플라이퍼는 제게 가슴 뛰게 만드는 중요한 존재입니다.
플라잎이 잘 성장하고 플라이퍼가 수행하는 일들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은 언제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절대로 혼자서 달성할 수 없습니다.
모든 플라이퍼 한 명 한 명이 너무나도 소중하며, 때로는 모진 소리를 해야 할 때도 있어 미안하지만,
그 모든 것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함께 성공하면, (술은 잘 못마시더라도) 함께 한 잔하며 "그때 그랬지"라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