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플라잎의 유일무이한 기구팀
꿈 많은 연구원 정우철 입니다.
Q. PLAIF에 합류하시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직장인에게 주기별로 찾아온다는 진로 고민 시기가 좀 세게 찾아왔던 것 같아요.
번아웃까지는 아닌데, 자꾸만 열정이 식어가는 제 자신을 보며 일을 왜 하는 것인지,
분야의 문제인지, 환경의 문제인지, 제 자신의 문제인지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고 결심이 섰던 어느 순간,
플라잎의 1가구 1로봇 시대를 열어간다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고
어린 시절 저의 막연했던 꿈이 생각나 호기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고,
플라잎 비전을 발표하는 대표님의 영상에서 ‘일론머스크’가 보였었...
(중략)
환경이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환경을 만든다는 말이 있잖아요?
앞만 바라보며 달려가는 대표, 같은 꿈을 가진 열정적인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면
즐겁게 일하면서 제 꿈도 놓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하여 플라잎에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플라잎에서 기구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로봇을 테스트하기 위해 필요한 테스트 베드, 핸드 그리퍼, 로봇 테이블 등
로봇을 동작시키기 위해 필요한 기구물을 제작하고 있죠.
특히 로봇 테이블은 상품화를 목적으로 설계하다 보니
때로는 제품 디자이너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능을 정의하고
그 기능을 실물로 구현해 주는 것이 기구설계의 역할인데,
편의기능이 추가되면 단가가 비싸지고, 디자인을 추가하면 비싸지고..
퀄리티와 단가 사이에서 공학적으로 최적의 해결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제가 풀어갈 숙제입니다.
Q. 앞으로 PLAIF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가사 중에
‘저 강물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 수 있다면’ 이 있습니다.
저의 잠재력과 노력, 모든 것을 끌어모아 가장 위험하지만 저의 열정을 모두 불태워볼 수 있는 곳.
혼자서 나아가기 힘든 그곳을 함께 나아간다는 느낌으로 계속 가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제가 PLAIF에 입사한 목적에 부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쉽게 말해 제 열정과 자아를 잃지 않으면서 계속 즐겁게 일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목표일 것 같아요!
+) 언젠가 플라잎에서 모바일 로봇과 로봇 팔까지 직접 만들게 된다면,
업무적으로도 매우 빡시..아니 즐거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우철님에게 PLAIF이란?
저에게 플라잎이란 크루즈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비록 각자의 최종 목표 지점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그 과정 속에 선장과 선원이 함께 모여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그런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자의 역할이 중요할 것이고, 저도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